[날씨] 내륙 올가을 첫 한파특보…찬바람에 체감 온도 '뚝'
[앵커]
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네, 오늘은 주저 없이 도톰한 옷을 꺼내 입으셔야겠습니다.
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요.
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 곳곳에 기온이 큰 폭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.
현재 서울은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있고요.
대관령 -3.5도, 파주와 철원 등 내륙 곳곳으로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
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5도 안팎으로 쌀쌀합니다.
출근길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.
오늘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지만,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는데요.
서울 14도, 대전과 광주는 낮 기온 15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더 쌀쌀하겠고요.
예년 이맘때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.
때 이른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궁금하실 텐데요.
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다가 목요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.
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고요.
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
계절의 시계가 오락가락합니다.
미리 기상정보를 잘 살펴주시고요.
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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